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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른 기반
*보류조는 에피소드형식일듯!
*짧음주의
*저퀄&오타주의
*캐붕안하게 우주가 도와주시길
-----------------------------------
[보류조] 휴일
모처럼 쉬는 주말.
복작거리는 부엌소음에 살며시 눈을 떴다. 아무도 없는 침구의 빈자리를 보니 옆에서 자고 있던 형제 둘은 이미 깨어나서 거실에 있는 모양이다.
[좋은 아침 쵸로마츠.]
아침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인 11시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카라마츠는 내게 아침인사를 건냈다.
[좋은..아침..]
아직 잠이 덜 깬 시야에 카라마츠가 잘 보이지 않아 손목으로 눈주변을 몇번 문질러댔다. 차츰 밝아지는 시야에 정신이 돌아왔다.
[세수부터 하고 와 쵸로마츠.]
큭큭대며 웃는 카라마츠의 표정이 오늘따라 활기가 넘쳐보였다. 그나저나.
[쥬시마츠는?]
같이 살고 있는 남은 형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카라마츠에게 물음을 던졌다.
[계란이 다 떨어져서 심부름 갔어. 곧 돌아올거야.]
참으로 부지런한 동생이로군. 모처럼 여유롭게 집에서 점심을 챙겨먹는다는게 얼마만인지. 회사에서는 상사들과 밥을 먹거나 직장동료들과도 먹지만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동료는 동료. 불편한 부분이 없을리가 만무했다. 그러나 집에서는 2n년을 살아온 형제들뿐이니 마음이 괜히 들뜬다.
[그럼 난 세수하고 옷갈아 입고 올게.]
[요잇쇼! 계란 대령임다 카라마츠형!]
집에 들어와 바로 보이는 카라마츠형에게 계란을 가져다 주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뭘까. 평일에는 아르바이트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니 형들과 점심을 먹는건 평일을 제외한 주말뿐이니까 조금 흥이 났다.
[금방 만들어줄테니 방에 가서 침구 좀 정리해주겠나 쥬시마츠?]
[요잇쇼!]
복작거리는 부엌을 빠져나와 안방에 들어가 침구를 걷어낸다. 6명이서 누웠던 침구와 다르게 작아보이는 이불은 괜시리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다.
*보류조는 에피소드형식일듯!
*짧음주의
*저퀄&오타주의
*캐붕안하게 우주가 도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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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조] 휴일
모처럼 쉬는 주말.
복작거리는 부엌소음에 살며시 눈을 떴다. 아무도 없는 침구의 빈자리를 보니 옆에서 자고 있던 형제 둘은 이미 깨어나서 거실에 있는 모양이다.
[좋은 아침 쵸로마츠.]
아침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인 11시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카라마츠는 내게 아침인사를 건냈다.
[좋은..아침..]
아직 잠이 덜 깬 시야에 카라마츠가 잘 보이지 않아 손목으로 눈주변을 몇번 문질러댔다. 차츰 밝아지는 시야에 정신이 돌아왔다.
[세수부터 하고 와 쵸로마츠.]
큭큭대며 웃는 카라마츠의 표정이 오늘따라 활기가 넘쳐보였다. 그나저나.
[쥬시마츠는?]
같이 살고 있는 남은 형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카라마츠에게 물음을 던졌다.
[계란이 다 떨어져서 심부름 갔어. 곧 돌아올거야.]
참으로 부지런한 동생이로군. 모처럼 여유롭게 집에서 점심을 챙겨먹는다는게 얼마만인지. 회사에서는 상사들과 밥을 먹거나 직장동료들과도 먹지만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동료는 동료. 불편한 부분이 없을리가 만무했다. 그러나 집에서는 2n년을 살아온 형제들뿐이니 마음이 괜히 들뜬다.
[그럼 난 세수하고 옷갈아 입고 올게.]
[요잇쇼! 계란 대령임다 카라마츠형!]
집에 들어와 바로 보이는 카라마츠형에게 계란을 가져다 주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뭘까. 평일에는 아르바이트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니 형들과 점심을 먹는건 평일을 제외한 주말뿐이니까 조금 흥이 났다.
[금방 만들어줄테니 방에 가서 침구 좀 정리해주겠나 쥬시마츠?]
[요잇쇼!]
복작거리는 부엌을 빠져나와 안방에 들어가 침구를 걷어낸다. 6명이서 누웠던 침구와 다르게 작아보이는 이불은 괜시리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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