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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른인데 티가 안남
*우울주의
*저퀄&오타주의
*짧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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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츠] 착각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파도소리.
눈을 뜨면 바다 한가운데에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살며시 눈을 뜬다.
오늘도 나는 그 곳에 머물러 있다.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면 느껴질리 없는 열기가 바닥에서부터 피어오른다.
오늘도 난 그곳에 갇혀있다.
두려움에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운 날이 이제 며칠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올려다보는 형제들에게서 그 날에 표정이 겹쳐보인다. 쳐다보는 형제들의 시선에 쫓겨 밖으로 향한다.
옥죄어오는 그 날의 기억이 나를 감싸온다.
[괜찮아. 괜찮아.]
나를 다독이는 말들을 되뇌면서 잊으라고 수백번 수천번을 외쳐봐도 진정되지 않는 떨림에 쓰디쓴 약을 입안에 우겨넣는다.
아그작아그작.
씹히는 쓴맛에 조금은 진정이 되는 이 착각은 어느새 나의 전부를 좀먹어왔다.
공허한 마음에 가득찬 두려움은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한다.
가해자는 없는 피해자만 남은 이 사건속에서 나는 대체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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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인가 8ㅁ8
이런거 연성하는 내가 잘못해써 카라야 ㅠㅠㅠ
내 글은 전체적으로 시리어스하네...고의가 아닙니다..
*카라른인데 티가 안남
*우울주의
*저퀄&오타주의
*짧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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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츠] 착각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파도소리.
눈을 뜨면 바다 한가운데에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살며시 눈을 뜬다.
오늘도 나는 그 곳에 머물러 있다.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면 느껴질리 없는 열기가 바닥에서부터 피어오른다.
오늘도 난 그곳에 갇혀있다.
두려움에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운 날이 이제 며칠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올려다보는 형제들에게서 그 날에 표정이 겹쳐보인다. 쳐다보는 형제들의 시선에 쫓겨 밖으로 향한다.
옥죄어오는 그 날의 기억이 나를 감싸온다.
[괜찮아. 괜찮아.]
나를 다독이는 말들을 되뇌면서 잊으라고 수백번 수천번을 외쳐봐도 진정되지 않는 떨림에 쓰디쓴 약을 입안에 우겨넣는다.
아그작아그작.
씹히는 쓴맛에 조금은 진정이 되는 이 착각은 어느새 나의 전부를 좀먹어왔다.
공허한 마음에 가득찬 두려움은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한다.
가해자는 없는 피해자만 남은 이 사건속에서 나는 대체 누구를 원망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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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인가 8ㅁ8
이런거 연성하는 내가 잘못해써 카라야 ㅠㅠㅠ
내 글은 전체적으로 시리어스하네...고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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